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고기/금지 논란 (문단 편집) === 개를 식용하는 문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인구 증가 === 개는 수많은 역사를 거쳐 인간과 함께해온 동물이며 그 만큼 개에 대한 인간의 애정은 특별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개를 키우는 가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현대에는 전 세계에 어디를 가도 개를 키우는 집을 흔히 발견할 수 있을만큼 개는 이미 대중친화적인 동물이 되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자신의 반려이자 가족이기도 한 애완견이 누군가에게 먹힐 수도 있는 식량으로 취급된다는 것에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조차 개를 잡아먹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었다. 서울대 수의대 수의인문사회학교실에서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22년 기준 국민 '''10명중 6명은 개 식용을 법으로 금지한다는 데에 동의'''한다고 하며, '''10명 중 9명은 개 식용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고 한다.[[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62409330004692|링크]] 실제로 젊은 층에서는 양질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데 굳이 개고기를 찾아먹으려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며, 이에 맞춰 개고기를 전문으로 파는 식당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중이다. 국민정서상 대다수의 국민들이 개를 식용하는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나라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어쩌면 이렇게 개를 식용하는 것에 대한 보편적인 인간의 정서가 '부정적'이라는 것이 개고기 논란을 종결시킬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 하단에 후술되는 개고기 찬성론의 각 사항들을 보면, 결국 그 상당한 의견들의 근본골자가 되는 부분은 '생명에는 그 우열을 나눌 수 없다'는 명제에 그 기초를 둔다. 즉 개든, 소든, 돼지든, 물고기든, 모두 하나의 동등한 생명인데 다른 건 다 식용하면서도, 무슨 근거로 개만 식용하면 안된다고 하느냐는 반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 역시 '인간의 모든 올바른 행위는 항상 이성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라는 잘못된 믿음에 기인한다. 예컨대, 사람이 배변냄새를 역하게 여기는 것은 배변의 성분이 어떻고 저떻고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인간의 건강 및 생존의 유익 상, 배변 앞에서 이성적으로 이걸 먹지 말지 따지는 것보다, 감각적으로[* 또는 본능적으로] 배변의 역겨움을 느끼고 피하는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고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남성이 여성의 늘씬하고 건강미 있는 육체에 매료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여성이 남성의 육체미 있는 건강한 신체에 더 끌리는 것은 이성적으로 따지기 이전에 본능적인 것이다. 그러한 편이 더 건강한 자식을 낳을 수 있고, 실제로 그러한 육체를 가진 남녀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만, 그것은 이성적 판단의 결과이기 이전에, 남녀의 본능적 선택의 결과이다. 이처럼 모든 올바른 판단이 반드시 이성적 이해에서 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비만이 건강에 안 좋다는 사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과거로 가서, '비만도 아름다운 것이다!, 누가 늘씬하고 근육질 있는 몸만 아름답다고 정의했는가?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 사회에 비만도 권장하자!' 라고 주장한다면 어떨까? 그 시대상 이성적인 주장이라고 받아들여야 할까? '보편적인 정서'나 '보편적인 선택'을 무조건 지금 당장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하여 부정하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한 생명체의 생존적 기능[* 단련된 감각과 본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비이성적 생각이다. 다시 말해, 어쩌면 시대에 따라 180도 바뀌기도 하는 불완전한 '이성'이라는 이름 하에, 한 인간의 수 천년간 DNA에 대를 넘어 발달시켜온 '단련된 본능'이라는 위대한 기능을 무시하는 꼴이니,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비이성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는, 지금 단계에서 이해되고 안 되고, 말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그 자체로 상당히 고려해보아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왜 개라고, 고양이라고 먹으면 안 되느냐 고 반문하기 전에, 왜 '인류 보편'의 사람들이 돼지,말,소 등을 먹는 것에는 반감을 가지지 않으면서 개와 고양이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는 지를(특이 선진화될수록), 어쩌면 그것이 현 단계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자연선택의 유리한 결과물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